오늘은 쉬는 날이다.
기분이 꿀꿀한 아침이다.
사실, 요즘은 답답함과 외로움이 물밀듯이 밀려오고 있다.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에 비해 스스로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지 않다.
목표에 대한 몰입과 종교로 공허한 마음을 채워가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어딘가 외로운 마음이 없지 않아 있다.
이러한 부분에서 이 일기는 후에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 상태를 기록하고, 나아간 곳에서 상태를 기록하는 것이다.
우선, 이 답답함과 외로움을 해결할 첫 번째 방향으로는
'초심 찾기'이다.
나는 머리가 좋지 않다.
때문에, 초심을 잃어버렸을 가능성이 크다.
잃어버린 초심을 찾자.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나는 누구보다 강하고, 누구보다 강해질 것이다.
하나님의 계획을 알아가며, 그 계획 속에서 살아갈 것이다.
비전을 기억하고 더욱 몰입해 살아갈 것이다.
영웅이 되어 답답함과 외로움조차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희생을 경험할 것이다.
나는
가장 낮은 사람이고,
가장 강한 사람이고,
능력 없는 선의를 배풀지 않는 사람이고,
뭐든지 할 수 있는 사람이고,
멈추지 않는 신념을 가진 사람이자,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지금 이 기분조차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극복할 수 있으며,
이러한 기분조차 경험이 되어, 똑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에게 조언해줄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될 것이다.
의심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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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쓸때면, 머릿속이 정리되는 느낌이 든다.
부정적인 생각은 점탄성 재료인 치즈같다.
치즈는 약하게 끊어내려하면 점점 늘어난다.
치즈는 강하게 끊어내면 뚝 끊어진다.
부정적인 생각도 같다.
약하게 끊어내려하면 부정적인 요소들이 재배열되며, 점점 늘어나서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부정적 요소들의 재배열 시간을 주지 않고 빠르게 끊어버리면, 뚝 하고 끊어진다.
이 글을 쓰며 부정적 요소들을 끊어내자.
다시 목표에 집중하기 위해 거추장스럽고 무거운 부정적 요소들을 끊어내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
디모데후서 1장 7절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