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7장 1절 ~ 45절
유명한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이다.
우리는 때때로 인생에서의 골리앗을 만날 때가 있다.
우울감, 무기력감, 압도되는 감정 등 여러가지가 있다.
"해보면 이길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조차 들지 않는 것들이다.
다윗은 두려워하지 않는다. 내가 생각하는 전형적인 강한 사람이다.
다윗은 키가 292CM나 되는 골리앗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골리앗과 1대1로 싸워서 이기기까지 했다.
결과 때문에 아니다. 그의 마음가짐은 내가 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때는, 블레셋 사람들과 이스라엘 사람들이 싸울 준비를 하고 있을 때,
블레셋 사람들이 유다 땅인 엘라 골짜기 한편에 진을 치고 있었다.
이스라엘 사람들 역시 엘라 골짜기 반대 편에 진을 치고 있었다.
즉, 이스라엘의 땅에서 진을 치고 있던 것이다.
사무엘상 17장 11절을 보면, 골리앗의 외침에 두려워하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내가 관찰해본 결과로 사람들은 두려운, 압도적인 존재에 대해 여러가지 반응들을 보인다.
1. 무관심으로 두려움을 모른 척하기
=>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대면하지 못하고, 더 문제는 커져만 간다.
2. 두려움의 태도로 문제를 바라보기
=> 두려움으로 생각의 폭이 작아진다. 즉, 어찌저찌 문제는 해결할 지라도 많은 시간과 정신적 체력을 낭비할 수 있다.
3. 두려움의 감정을 다른 감정으로 바꾸어 표출하기
=> 또다른 다양한 문제가 발생한다.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여러 문제를 만든다. 이는 악순환의 반복이 된다.
등등의 반응들이 있다.
사무엘상 17장 26절에서는 다윗은 위의 반응들과 또다른 반응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다윗은 하나님께 초점을 맞춘다.
다윗은 골리앗, 블레셋 군대라는 두려움에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 '하나님의 군대'에 초점을 맞춘다.
즉, "하나님이 같이 계시는데 무엇이 두렵느냐?"는 말이다.
사무엘상 17장 40절에는, 다윗이 돌팔매를 갖고 나아감을 볼 수 있다.
다윗은 목동 출신이라 돌팔매질을 끝내주게 잘해, 백발 백중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실력을 알고 겁을 먹지 않았던 것일까?
그럴 수도 있겠지만, 진짜 이유는 사무엘상 17장 37절에 나온다.
사무엘상 17장 37절
또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가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
다윗은 하나님 때문에 블레셋 사람들이 두렵지 않았다.
때문에, 골리앗을 이길 수 있었다.
하나님은 내가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존재인가? 반대로, 우리가 준비를 안해도 모든 것을 하게 해주시는 분인가?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은 전지 전능한 분이다.
내가 준비가 되어 있든, 안되어 있든 모든 것은 주님의 뜻대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생각은 다윗과 같이 나를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사무엘상 17장 45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