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3시 16분이다. 진이 확 빠지는 느낌이다.여러 아쉬움과 후회들도 있고, 후련함도 있다. 이 아쉬움과 후회를 앞으로 더욱 발전한 나를 위해 기억하기 위한 일기를 쓴다.
기록의 아쉬움... 예전 일기에서도 썻듯이 뭔가 꾸준히 기록했다면... 하는 후회가 남는다. 제출한 증명 자료로는 내 경험을 온전히 표현하지 못함에 아쉬울 따름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더 기록하고, 무언가를 남기기로 한다.
요즘은 OAuth2.0 + jwt + security를 다시 한 번 공부하고 있다. 이번 졸업 작품에 당장 써야 하기에, 하나하나 분해해서 공부하는 중이다. 조만간 이 블로그에 OAuth2.0 + jwt에 대한 내용을 올라 올 것이다.
생각해보면, 나보다 훨씬 훠얼~씬 힘들게 사는 사람들도 있다. 그 사람들은 그 힘듦을 모를까? 아마, 익숙해졌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 사람은 망각하는 존재이기에, 힘든 상태로 지내다보면 힘듦을 잊어버린다. 우울증도 행복한 경험이 있기에, 너무도 밝은 기억이 있기에 그림자가 너무 커 보이는 것이 아닐까? 결국, 나의 목적은 힘듦의 익숙해짐이다. 힘든 환경에 익숙해지면 저절로 안힘들고 무료했던 시절을 잊어버리고, 현재에 만족하며 감사하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타협 없이 나아가자. 주변인들을 힘듦에서 빼주기 위해서는 내가 힘들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결국, 나의 힘듦은 주변인들의 행복으로 돌아오고, 이 행복은 곧 나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예전에는 편안함과 조화를 추구했다면, 요즘은 목적만을 바라보고 달려가는 것을 추구하는 것 같다.
나약하면 휩쓸리고, 어중간하게 단단하면 부러진다. 그러니 타협 없이 겁나 단단해지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
디모데후서 1장 7절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