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14
어제는 일요일이라 교회에 갔다. 요즘, 여러가지로 고민하고 있던 것이 있었는데, 디모데후서 1장 7절을 보면서 마음을 추스리고 있는 중이었다. 교회에서는 마가복음 5장을 주제로 설교를 진행하였다. 여기서 예수님께서 죽은 자를 살리는 기적을 볼 수 있었다. 믿음을 통해 다시 살리는 기적인 것이다. 나는 이러한 말씀을 듣고, 디모데후서 1장 7절을 떠올렸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다. 믿음으로 걸어감에 있어서 두려움은 없는 것이다. 그저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다시 태어나며, 감사함에 현재 상황에 충실하는 것이 옳다고 느꼈다. 성경을 좀 더 읽어서 하나님의 계획을 더 알고 싶다고 생각했다. 생각 뿐만아니라, 실천에도 옮겨야지...어쨌튼 우아한테크코스 자소서를 통한 고민 이후로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다. 감사할 따름이다.
블로그 정리를 시작하며, 여러가지 깨달은 점이 있다. 언제든지 내가 생각했던 것을 회고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누군가가 이 블로그를 본다고 생각하며, 설명하는 식으로 공부를 해서 정리하니 좀 더 근본적인 요소에 파고들 수 있는 시간이 되어감이었다. 이 과정에서 공부와 일상 생활에 조금 재미를 붙여가는 것 같다. 일상에 작은 힘들이 더해지니, 머리도 상쾌해지고 눈이 맑아지는 느낌이 든다. 이것이 언제나 그래왔듯 식을 수도 있으나, 현재 하고있는 운동이 일상에 더해졌던 과정처럼 일상처럼 현재의 감사하게 열심히 살아가는 과정이 일상에 더해졌으면 좋겠다.
아 그리고, 요즘은 부탁하는 식의 기도는 철저히 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 또한 하게 되었다. 그저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
디모데후서 1장 7절
에이멘